[시장(현장)][시장(현장)] 설날 영화한편, 극한직업 = 스타트업 : "모르나본데, 우리 같은 소상공인은 원래 목숨 걸고 일해"

조동진
2019-02-05
조회수 3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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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설연휴 첫날, 정말 오랜만에 영화 한편 봤네요.

제목은 "극한직업".

오랜만에 류승룡 나오는 영화 보네요.



마약사범을 좇아 다니지만 매번 허탕치던 경찰 마약반이 통닭집을 인수해서 잠복근무하는 이야기인데 코믹과 액션의 조화가 어우러진 것 같았어요.


통닭집에서 주문전화 받을 때 멘트가 정말 윗트가 있었어요.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수원왕갈비통닭집입니다."


웃음이 절로 흘러 나오게 하는 그런 웃긴 매력이 있네요.

그런데 영화 후반부 류승룡과 신하균이 보트에서 격투하는 씬에서

신하균이 '이젠 경찰도 아닌데 왜 그러냐?'는 식으로 물어 볼 때,

류승룡이 한 마디 하죠.

정확한 대사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이런 대사였던 것 같아요.


"모르나본데, 우리 같은 소상공인은 원래 목숨 걸고 일해"



정말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소상공인의 절박함을 잘 대변해 준 대사였던 것 같네요.

제가 교육을 할 때나 코칭 할 때 늘 하는 말이기도 하죠.

자금과 리소스가 부족한 스타트업, 소상공인의 첫 번째 목표가 바로 '생존'이거든요.



매번 허탕 치는 경찰 마약반처럼...
매번 큰 소득 없이 허탕치는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소상공인들의 울림이 느껴지는 건...
나만 그러는 걸까요?



결국 큰 사건을 해결하고 포상 받고 진급하는 마약반 경찰들처럼

올 한 해 모든 스타트업, 소상공인들에게 좋은 일들이 일어나면 좋겠네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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