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진 칼럼 - 창업, 경영 그리고 마케팅에 대한 본질을 이야기 합니다

리더십/소통[리더십/소통]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조동진
2021-01-01
조회수 9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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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이란 무엇인가?

리더십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리더십이라고 하면 보통 통솔력이나 지도력이 좋다는 걸 떠올리기 마련이죠.

물론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이끌어가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부드러운 리더십을 말하는 사람도 있고,

솔선수범을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고,

섬기는 리더십을 말하기도 하죠.


지금까지 여러 20여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사업을 진행하면서 제가 생각하는 리더십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리더십이란, 리더가 소속한 혹은 리더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리더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들로 하여금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리더십을 가진 사람 주위에는 리더보다 뛰어난 사람이 함께 할 수 있어야 하죠.



그런데 주변에 보면 리더라고 하는 사람보다 뛰어난 사람이 옆에 있으면 경계하고 힘으로 눌러서 제압하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자신의 리더십의 한계를 벗어날 경우 흔히 하는 방법이 카리스마라는 가면을 쓴 억압과 통제입니다.



보통 리더십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 할 때 Positive Law가 지나치게 많아지게 됩니다.

리더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멤버들이 해야 할 행동을 일일이 정해 주어야 하는 것이죠.

그럴수록 멤버들은 수동적으로 변해가고 리더는 더욱 더 세밀하게 지시하기 시작하게 되죠.

상당히 피곤한 일이죠.



예를 들면 "아침 9시에 출근해야 한다" 라는 규칙입니다.

전형적인 Positive Law입니다.

물론 이건 기본이죠.


그런데 이런 규칙을 정하는 건 어떨까요?

"일하는 분위기를 해치는 행동은 일절 금한다"

(이런걸 Negative Law라고 하죠)

이렇게 하면 아침에 정해진 시간에 나와야 하고, 너무 오랫동안 잡담하면 안될 것이고, 업무시간에 인터넷쇼핑 같은 것으로 시간 낭비하지 않겠죠.


Negative Law 하나만 정하면 많은 것들이 해결됩니다.

십계명을 보면 2개가 Positive이고 8개가 Negative Law입니다.

규칙은 Positive : Negative 비율이 2:8 정도가 가장 적당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Negative Law를 규정할 때는 사람들의 마인드셋을 먼저 올바르게 정립해야 한다는 걸 잊어서는 안됩니다.

즉, 멤버들이 어느정도 성숙해야 한다는 걸 말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리더십의 기저에는 교육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의 기질은 교육으로 바꿀 수 없지만,

"태도는 교육으로 바꿀 수 있다"라고 믿습니다.


이 것과 더불어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멤버들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거죠.

영향력 있는  리더들이 연설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 잡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사람은 통제 대상이 아닙니다.

이끌어야 할 대상입니다.

리더는 보통 처음에는 대부분 부드럽게 출발합니다.

그러다가 팀원들이 자신의 통제에서 벗어난 다고 느끼면 서서히 리더십의 한계를 느끼게 되고 점차적으로 통제를 하기 시작합니다.



리더가 사람을 통제를 하는 이유는 '리더십이란 사람을 통제하는 것'으로 정의했거나, 아니면 리더십의 한계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리더십'은 '통제'가 아닙니다.

사람은 '통제'할 대상이 아니라는 걸 마음 속에 간직하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조직규모가 작을 때는 이끌고 가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뽑으면 위험합니다.

능력이 좋은 것만 보고 사람을 영입했다가 조직 자체가 침몰하는 경우 많습니다.

조직규모가 그 사람을 끌어안을 수 있을 만큼 되었을 때 혹은 리더가 그 사람을 리드할 역량이 될 경우에만 영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한 또 한가지 중요한 조건은 바로 참모 혹은 동업자 혹은 경영진을 제대로 뽑는 것이죠.

혼자서 독불장군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돕는 사람이 함께 해야 합니다.

후원자가 있어야 하는 것이죠.

중간 리더를 제대로 뽑는 능력도 리더십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즉, 탁월한 리더는 사람 보는 눈이 남다릅니다.



박수도 두 손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거죠.

마찬가지로 리더십은 리더 혼자서 발휘하는 것이 아닙니다.

팔로워십(Followership)이 함께 했을 대 진정한 리더십이 발휘되는 것이죠.

팔로워십(Followership)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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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볼(Symbol)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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